책장옆에 앉아 편안해 책을 볼수 있게 카우치형을 놓고 싶었는데 27평인 저희집에는
우선 사이즈가 안 맞아서 고민하다,
이미 쓰고 있는 QM 가구 식탁이 아주 마음에 들어 이곳 사이트 뒤적이다 젤로를 찾아냈네요.
 우선 사이즈가 우리집에 딱 맞아서 좋네요.
제키가 160 인데 끝에 다리 뻗고 앉으면 딱 맞아요
원래 축 늘어지게 앉는거보다 꽂꽂하게 앉는편이라 그 어떤 소파도 엉덩이 딱 붙이고 앉으면
다리 뜨거든요^^;;
그래서 저는 양쪽 모서리에 팔 올리고 엉덩이위치는 약간 앞으로해서 앉으면 아주 편안하구요.
175인 저희 신랑에겐 딱 맞네요.

쿠션감이나 재질을 직접보고 산게 아니라 약간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주 만족스럽니다.
처음 앉았을 땐 약간 딱딱하지 않나 싶었는데 오래 앉아있을수록 편해요.
재질은 원래 물걸레로 박박 닦는걸 좋아해서 인조를 좋아하는데, 질감 또한 아주 고급스럽습니다.
그리고 예상치 못해던 장점은 우리집 7살 짜리 꼬마가 소파 윗 부분에 앉는걸 무지하게 좋아하네요.
그부분 또한 탄탄하니 하나의 의자가 되서 저는 아래, 아들은 위.. 이렇게 따로 앉습니다.
사이즈가 맞긴 하나 32평대에 놓아서 약간 여유있으면 더 멋질거 같네요.
얼렁 이사가야겠습니다 ^^
이 소파에 어울리다고 해서 뒤에 작은 원 패턴의 올리브색 벽지를 했는데 진짜 멋진데.. 사진은 좀 못나오네요

그게 아쉽습니다.

암튼 좋은 소파 잘 사용하겠습니다